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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차 여담

왜 우리는 항상 피해자인가....

 ※ 세종 김부장의 개인적인 경험을 적은 글입니다.
    퍼가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지입상담 후기 시리즈 09


2~3년전에 개봉했던 영화 '베테랑'을 이제야 보게 됐다.
배우 황정민과 유아인을 비롯해 오달수, 유해진, 정만식, 천호진 등  

관록있는 중견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고,  

류승완 감독 특유의 속도감이 돋보이는 영화...
뭐 대단한 메시지보다는.. 코믹, 액션, 권선징악의 해피엔딩이겠거니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보다가...
컨테이너 추레라 기사로 나오는 배기사(정웅인)의 등장에 갑자기 우울해지고 말았다.
체불된 운임 400여만원을 받기 위해.. 재벌 2세 유아인에게 항의하다..
어린 아들의 눈앞에서 폭행당하고.. 끝내 고층에서 내던져지는 안타까운 장면..

얘기를 극적으로 몰고가야하는 영화적 설정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자본가, 대기업의 부당한 횡포를 얘기할 때마다..  

매번 이렇게 화물차 기사들을 등장시켜야만 하는 건가 싶다.
얼마전 고속도로에서 난 대형사고의 버스기사..
전날 18시간 연속근무를 하고.. 다음날 또 운행에 나섰다가
대형사고를 일으켰다는 버스기사의 사연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사고가 나면.. 한 며칠동안은 버스기사나 화물차 운전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부당한 처우들에 대해 떠들썩하게 회자되지만..
그야말로 반짝에 그치고.. 정말 실질적으로 뭔가가 개선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다.

오히려 언론매체들의 그런 부정적 묘사가.. 화물차 운전자나 버스기사에게
위안이 되기 보다는.. 더 큰 굴욕과 자괴감을 주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일이다.
나 역시 한동안 2.5톤 탑차를 운전해서 가전제품을 배송하고,
그 수입으로 4인가정의 생계를 유지하고 아이들을 키워왔는데...
비록 의사, 판사, 변호사 같은 우아한 직업은 아니지만..
내 한몸 부지런히 움직여 가정을 지탱하고 있다는 나름의 자부심도 있었는데...
자꾸만 영화와 언론에서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전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운전만 하고 있는 좀비들로 그려놓으니..  

집에 들어가 가족들 얼굴 보기가 민망했던 기억이 난다.

 

화물차 운전이라는 직종에는.. 세상 모든 직업이 다 갖고 있는..  

딱 그만큼의 희비와 애환과 장단이 있을 뿐인데..

언론에서는 지나치게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키고 있는 것 같아서...  

운수업계 종사자로서 나는 항상 억울하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식물인간 상태로 중환자실에 누워있던 추레라 기사 정웅인은...
손가락 끝을 살짝 움직여.. 기적적인 회복을 암시하며 끝을 맺었다.
그나마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 다행이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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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김영남

등록일2017-09-05

조회수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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